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문단 편집) === 해외의 반응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해 [[프랑스]]를 비롯한 47개국에서 예정된 선거를 취소하는 와중에도, [[대한민국]]에서는 선거를 정상적으로 치를 수 있었던 것에 대해 다수의 외신들이 관심을 가지고 대한민국의 코로나19 대응과 연관짓기도 하며 여러 기사를 내보냈다. 예를 들어 [[https://www.bbc.com/news/world-asia-52275993|BBC]]에서는 대한민국의 선거관리 방법을 열거하면서 소개했다. [[https://www.nytimes.com/2020/04/15/world/asia/south-korea-election.html|뉴욕타임즈]], [[https://edition.cnn.com/2020/04/15/asia/south-korea-election-intl-hnk/index.html|CNN]],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4480004&code=61111711&cp=nv|NHK]]. 미국 국무장관 [[마이크 폼페이오]]와 주한미국대사 [[해리 해리스]]는 대한민국의 총선이 코로나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치러진 것에 대해 축하한다는 논평을 내놓았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755609|#]] 4월 13일, [[영국]]의 경제지 [[파이낸셜 타임즈]]는 “[[대한민국]]이 [[선거]]를 연기하지 않은 것은 [[태국]], [[필리핀]], [[캄보디아]] 등 아시아 [[권위주의]] 정부들이 위기를 빌미로 권한 강화를 꾀하는 것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고 보도했다. 또 김두연 국제위기그룹(ICG) 선임연구원의 말을 인용해, 한국인들은 과거 [[군사독재]]를 겪었기 때문에 권위주의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며 이런 정서에서 선거 연기는 생각할 수도 없다고 전했다.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936804.html?fromMobile|#]]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영향]] 문서에 나오듯이, 코로나 사태가 심각하게 돌아가면서 언론, 학계 등에선 [[민주주의]]와 [[자유주의]] 자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앞서 나온 것처럼 각국에서 코로나 19에 대한 대응이란 명목으로 민주주의가 약해지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서구권의 전통적인 민주국가에서조차 시민들의 이동 통제 및 선거 연기 등 개인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는 현상들이 거론되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는게 현실이다. 그런데 코로나 팬데믹을 가장 먼저 경험한 나라 중 하나인 대한민국에서 민주주의의 핵심 이벤트인 선거를 정상적으로 치렀으니 그 관심이 작을 수가 없었을 것이다. 해외의 축하와 찬사에도 불구하고 [[질병관리본부]]는 낙관을 자제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대 14일에 달하는 잠복기를 고려하면 4월 29일이 되기 전까지는 총선 방역이 성공했다고 확신할 수 없다고 예측했다. [[http://www.donga.com/news/list/article/all/20200416/100684612/1|#]] 4월 30일 기준 2주가 지나도록 선거와 관련된 확진자가 한명도 나오지 않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있어[[https://news.joins.com/article/23766840|#]], 방역당국은 이번 총선 과정이 코로나19의 생활방역 실천 사례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스웨덴에 본부를 둔 국제 민주주의·선거지원 기구 IDEA 보고서에서도 "엄격한 안전, 예방 수칙을 적용해 선거인에게 신뢰를 주었다"고 평가했으며 선거를 앞둔 국가들이 잇따라 '투표소 방역' 비결을 문의하고 있다. [[https://news.v.daum.net/v/20200429162241285|#1]]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5749366_32524.html|#2]] 이러한 코로나19와 관련한 이슈와는 별개로 [[BBC]] 기자 로라 비커는 MBC의 선거방송인 [[MBC 선택 2020]]의 투표율/개표율 등을 표시하는 CG를 보고는 "영국 선거방송에 그대로 따라해보면 안 되냐"는 글을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https://twitter.com/BBCLBicker/status/1250361747015208960|#]] '''[[조 바이든|바이든]]과 [[도널드 트럼프|트럼프]]가 맨몸에 반바지만 걸친 모습을 보고 싶냐'''는 댓글에 자기 발언을 물리는 로라 비커 기자의 대댓글이 킬링 포인트. 사실 대한민국에서도 선거 방송에 --약빤-- CG를 도입한 게 2010년대부터니 다른 나라 사람들이 보면 처음 한국인들이 그랬듯 신기하고 흥미롭긴 했을 것이다. 캐나다의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선거가 끝난 뒤 문재인 대통령에게 여당의 승리를 축하하며 “캐나다와 대한민국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모든 국가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싸워야 하는 이때에 동반자 관계를 구축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이미 총선 며칠 전 전화 통화를 가졌었다.] 그런데 여기서 귀여운 실수라면 실수랄까 '문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한다’라는 표현을 해버렸다. 트뤼도 총리가 대한민국이 대통령제가 아닌 의원내각제 국가라고 착각하고 이러한 트위터 메시지를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는 의견도 있지만, 사실 프레지던트란 말까지 쓴 것을 보면 대통령제임을 몰랐을 리는 없어보이고 미국처럼 연임제에 총선과 대선도 같이 치루는 줄 알고 총선에서 압승했으니 대선도 당연히 승리해 재선에 성공했겠지라고 착각한 것 아닌가 싶다. 어찌됐든 본인의 실수를 알았는지 트윗을 올린 지 얼마 되지 않아 곧 트윗을 삭제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2004171846001|#]]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도 트위터를 통해 총선 승리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https://twitter.com/leehsienloong/status/1251494297335033856|#]] 중국은 [[신문연파]] 등에서도 총선 소식이 헤드라인으로 잘 다뤄지지 않았는데[* 물론 신문연파의 경우에는 [[시진핑]]과 [[리커창]]을 비롯한 지도부의 동정소식 같은 정치 부문에 대해 다루는 부분이 크고 사회이슈나 지역뉴스, 국제소식은 분량 문제상 중요하다고 판단되지 않으면 다른 프로그램에서 맡기 때문이다.] 정작 개표방송은 [[시나 웨이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일본에서는 주요 지상파 방송국들이 국제뉴스로 21대 총선 소식을 전했는데,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인한 대일관계 외에도 한편으로는 여권의 지일파 [[이낙연]] 당선자, 야권의 북한이탈주민 출신 [[태영호]], [[지성호]] 당선자에게 스포트라이트가 맞춰지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평소부터 대한민국의 민주당계에 혐오적인 일본의 극우 유튜버들이 아니나다를까 대한민국 총선 결과를 깎아내리려는 모습을 일부 보여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다만 지상파 시사예능에선 이때 급증하던 일본내 코로나 확진자 상황과 맞물려, 총선 그 자체보다도 코로나 대응으로 인한 여당의 압승이란 점에 주목도가 더 높은 모습을 보였다. 즉, 대한민국은 코로나 대처 잘해서 선거까지 치루고 있는데 [[아베노마스크|아베는 뭐하냐]]는 식. 일부 일본 언론들은 민주당의 압승이 한일관계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417&aid=0000533525|#]] 토마스 퀸타나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은 4월 17일, 대한민국에서 [[태영호]](태구민) 전 영국주재 북한공사와 북한 인권운동가 [[지성호]] 등 [[탈북민]] 2명이 국회의원에 당선된 소식은 “북한 수뇌부에 근심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입법부인 국회에 들어가면 정치인으로서 목표를 위해 더 활발히 활동하는데, 태 전 공사는 자신의 목표가 북한 정권의 붕괴와 체제 전환이라고 말해왔기 때문에 북한 정권으로서는 이에 대해 우려할 수 있다는 것이다. 퀸타나 보고관은 그러나 엘리트 출신이든 아니든 '''출신 여부에 상관없이 탈북민이 투표를 통해 당선됐다는 것'''은[* [[지성호]] 당선인은 [[꽃제비]] 출신이다. 즉, 북한에서 엘리트와는 거리가 한참 먼 계층이었음에도 남한에서는 선거를 통해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것이다.] [[대한민국]] [[민주주의]] 제도의 우수성을 북한에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이는 미래 통일한반도가 어떤 모습일지 보여주는 신호일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https://www.voakorea.com/korea/korea-politics/defectors-election-0|#]] 또한 [[미국]]의 로버트 킹 전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는 두 [[탈북민]]의 당선이 남북한 모두에 “고무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3만 3천여 명의 대한민국 내 탈북민 가운데 국회의원 2명이 나왔다는 것은 북한인들을 자신의 형제자매로 보는 [[한국인]]들의 개방성, 대한민국의 자유롭고 열린 선거제도의 모습을 북한에 보여주는 매우 긍정적인 모습이란 것이다. [[파일:President-Congratulations-A Great WIN!.jpg|width=600px]]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역시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총선 승리 축하와 함께 총선 결과가 그려진 그래프에 축하 메시지까지 더해 서명해서 청와대에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00420006006|전달했다.]] 전화 통화 당시 '내 친구'라는 표현과 여러 수사를 붙여가며 통화를 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941063.html|#]] 이어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도 "내 친구 문재인 대통령이 총선에서 큰 승리를 거둬 아주 행복하다"고 말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41906494014095&outlink=1&ref=https%3A%2F%2Fsearch.daum.net|#]][* 트럼프는 이전에도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보수당의 총선 압승을 트위터를 통해 축하한 적이 있다. '내 친구'를 붙인 걸 보면 자신이 우방국의 정상들에게 미치는 영향력과 친분을 과시하려는 의도가 있다.] 한편, 영국의 한 도박 사이트에서는 이 총선 결과에 대한 베팅을 행하였다. 최다 의석수 소수정당,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이하 더민주·더시민)의 과반 의석 달성 여부,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이하 통합당·한국당)의 의석수 예측 등을 주제로 내기를 했다. 최다 의석수 소수정당은 62.11%로 정의당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고, 더민주·더시민의 과반 의석(151석)은 94.34%라는 압도적 비율로 예측됐다. 마지막 주제에서는 참여자들 중 78.74%가 통합당·한국당이 101석 이상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https://smarkets.com/event/41618161/politics/world/south-korea/south-korean-legislative-election-2020|해당 사이트의 총선 베팅]], [[https://www.nocutnews.co.kr/news/5329209|언론 기사]] 이 선거 이후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 속에서도 선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면서, 선거를 정상적으로 치를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